Jason Ham
9월과 10월에 걸쳐 11박 12일을 지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항상 중심가 호텔에서 지냈었는데 이번 여행은 JRwest의 패스를 이용한 신칸센 위주의 여행이라 신오사카역 주변을 검색 중 발견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친절하고 응대 빠른 호스트의 아주 우수한 숙소 입니다. 퀸사이즈 침대 두개와 넉넉한 침대 아래 공간, 식탁이 포함된 주방과 화장실-세면대-욕실 3단 분리구조 그리고 테라스까지 중장기 투숙에 매우 적합한 숙소 입니다.
세탁기와 에어컨, 중형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등은 우리가 여행지가 아닌 집에서 지내는 듯한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호스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아이템들이 여러가지 있었고 각종 소모품의 리필제품은 서랍 곳곳에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호스트의 안내문(PDF파일)에 따라 우리도 첫날에는 신오사카역에서 숙소로 이동했지만 둘째날 부터는 더 가까운 히가시요도가와 역을 통해 다녔습니다. 신오사카역까지 걷는 거리와 계단 그리고 플랫폼까지 이동거리를 모두 계산하면 히가시요도가와역이 절반 이상 가깝습니다. A라인 로컬만 정차하는 역이지만 여행 전후 최대한 적게 걷는 효과가 있고 오사카역으로 이동시엔 어차피 신오사카역에서 A라인 열차를 타게 됩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9월 말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았을때 에어컨을 작동 시켰는데 소음이 상당했습니다. 더위를 빨리 식히려 쾌속을 작동시키면 에어컨이 떨어질 것 같은 소음을 냅니다. 이점은 호스트께서 한번 점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욕조에 몸을 담가 창밖으로 들리는 기차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던 경험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음 오사카 여행에도 인연이 된다면 또다시 머물고 싶은 숙소 입니다.
호스트님 감사합니다.
Clara Agustina
Very nice accommodation, quite spacious for japan standard! proper, comfy beds too. It pretty much had every thing: vacuum cleaner, towels, stove, luggage scale, plates & utensils, etc.
Location is very close to Shin-Osaka station, which is convenient if you're traveling with shinkansen. Personally don't mind the train sounds as it's not that loud. Aside from the station, it's a quiet neighborhood. There's a tasty takoyaki place near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