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공원에는 사슴과 함께 매화꽃을 즐길 수 있는 '가이우메림'이 있습니다. 이 매화림은 나라의 봄을 대표하는 풍물이 되고 있습니다.
광대한 매화림 속을 천천히 걷는 사슴의 모습은 마치 고도의 일편의 그림처럼 보입니다. 사슴은 사람을 잘 따르며 가끔 가까이 다가옵니다만, 주의사항에 맞게 강제로 만지면 안 됩니다.
매화림에는 정비된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매화 향기에 감싸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화가 만개하는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가 방문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이우메림은 동대사나 카스가다나와 같은 나라의 주요 관광 명소에서도 가깝고, 매화 향기에 감싸이면서 나라 관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우이미동의 물 받이도 즐길 수 있는, 나라만의 정취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매와 사슴의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나라의 봄을 상징하는 풍경입니다. 나라 관광 시, 꼭 이 매화림을 방문하여, 고도의 정취에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