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스카의 골목에 자리한 '대가 초밥'은 '쇼와'의 분위기가 짙게 남아있는 오랜된 초밥집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고 들어가면, 나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안락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카운터를 둘러싼 의자에 앉으면, 기술이 뛰어난 움직임을 눈앞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점주님은 매일 아침 시장에 다녀와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물고기를 엄선합니다. 재료의 훌륭함뿐만 아니라, 식초밥의 절묘한 밸런스, 참깨를 넣어 간을 살린 양념 맛 등, 세부까지 신경쓴다. 신선도 뛰어난 계절의 수산물을 사용한 손질은 약간의 신맛이 나는 고상한 맛입니다.
어촌의 분위기를 감상하게 해주는 카운터의 오빠들은 일복복을 입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는 따뜻한 서비스에는 옛 매력이 느껴집니다.
한 점 한 점을 세심하게 설명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손님의 취향이나 먹는 정도를 잘 지켜 다음 음식을 권해주기도 합니다. 때로는 유머를 섞은 대화도 흔들림 없는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대가 초밥'은 시대를 넘어 썩음이 없는 기술과 마음이 닿은 서비스가 매력인 오랜된 초밥집입니다. 조용한 상태 속에 전통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사치로운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