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의 풍경은 한적한 골목길. 곳곳에서 대중 식당으로 사랑받던 고코치 현민의 장년 시절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낡은 외관에는 할머니의 맛이 퍼진 아늑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작은 카운터석에는 정성껏 만든 요리들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신선한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가정적인 맛이 마음에 스며들게 합니다. 말을 거의 하지 않고 일하는 가게 주인의 모습에 옛날 사람다움이 풍기는 분위기가 떠올라있습니다.
개업당시부터 변함없는 모습을 남긴 식당 내부에는 현지 손님들의 생활감이 오가고 있습니다. 대대로 전해내려진 맛에 취한 채, 고코치의 일상 그 자체가 흐르는 공간에서, 행복한 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한 주택가를 지나면 조용히 자리잡고 있으며, 간판은 적지만 가게 입구에 놓인 손글씨 간판이 표시가 됩니다. 주차 공간은 없지만 근처에 유료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