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현 벳부시의 상징인 스루미다케. 그 정상 부근에 넓게 퍼진 미야마키리시마 군락지는 절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풍경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합니다. 해발 약 1,375미터의 정상 부근에 피어있는 사랑스러운 분홍색 꽃들은 마치 대지를 덮는 융단과 같습니다. 배경에 넓게 펼쳐진 유후다케의 웅장한 모습과의 대조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싶어지는 풍경입니다.
스루미다케는 벳부의 온천지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화산 중 하나입니다. 그 지질학적 특징이 미야마키리시마가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영양이 풍부한 토양과 고산 특유의 기후 조건이 이 아름다운 고산식물의 낙원을 지탱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야마키리시마의 개화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이 절정입니다. 그러나 스루미다케의 매력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스루미다케로의 접근은 일반적으로 벳부 시내에서 스루미다케 로프웨이를 이용합니다. 약 10분간의 공중 산책으로, 벳부만과 시내의 절경을 즐기면서 정상으로. 정상역부터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손쉽게 미야마키리시마의 군락지까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의 산책 후에는 벳부의 명물 미식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야마키리시마의 개화시기에 맞춰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의 방문을 추천하지만, 이 시기는 관광객도 많아집니다. 미리 예약과, 날씨의 변화를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 준비를 잊지 마세요.
스루미다케의 미야마키리시마는 오이타현이 자랑하는 자연의 보석입니다. 고산식물의 사랑스러운 아름다움과 웅장한 산악 경관의 대조는 방문객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자연의 형상미를 피부로 느끼고, 오이타의 풍부한 문화와 맛을 즐기는. 그런 호화로운 체험이 스루미다케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 이 절경의 무대에 발을 디뎌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