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라 역은 야마구치 시의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무인 역입니다. 렌가 건물의 역사적인 향기가 풍고 있으며, 자동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산요선을 운행하는 기차의 왕래를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야마구치나 보후에서 오는 기차, 그리고 우베나 시모노세키로 향하는 기차 등 다양한 기차가 오가는 모습은 기차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아침 통학 시간이나 저녁 하교 시간에는 역 주변에서 통학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가와라 역은 지역 아이들에게 친숙한 존재입니다.
역 주변은 녹지가 풍부하고 잡초도 자유롭게 우거져 있습니다. 도심의 소동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기차가 달리는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신야마구치 역까지 전철로 4분, 차로 10분으로 접근성이 좋은 가와라 역. 그럼에도 지역적 분위기를 짙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도시적인 편의성과 지방의 조용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이 역은 다시 한번 철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