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덴산 이키쇼우인은 사이타마현 히키군 요시미 마치에 위치한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이복동생인 미나모토노 노리요리가 거주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가마쿠라 시대의 숨결을 지금도 전하고 있습니다. NHK 대하드라마 '가마쿠라의 13인'에서도 소개되어 있으며, 히키 일족과 연관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키쇼우인의 역사는 오래되어, 창건은 730년경으로도 806년경으로도 전해집니다. 헤이안 시대에는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난을 진압했다고 하며, 그 공로로 인해 조정으로부터 '이키쇼우인'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고 합니다. 본존은 부동명왕으로, 지금도 변함없는 영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진언종 치산파에 속하는 이키쇼우인의 경내는 정적에 감싸여 있습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정원과 역사를 느끼게 하는 건축물이 방문하는 사람들을 평온하게 만듭니다.
요시미 마치의 노력으로 인해, 경내에는 QR코드를 사용한 음성 가이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이키쇼우인의 자세한 역사와 일화를 들을 수 있어, 더욱 깊은 역사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키쇼우인은 사이타마현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자동차로 접근하기 편리합니다. 주차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 참배나 역사 탐방에 방문하는 분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는 반도 33관음 영장의 제10번 절소인 안라쿠지 (요시미 관음)도 있으며 합쳐서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와덴산 이키쇼우인은 가마쿠라 시대의 무사들의 발자취에서 타이라노 마사카도의 난까지, 일본 역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현재에 전하는 귀중한 사찰입니다. 고요한 모습 속에서 격동의 시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사이타마의 숨겨진 보석이라 부를 만한 장소입니다. 역사애호가는 물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에게도 꼭 한 번 방문해보기를 추천하는 매력적인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