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의 중심지에 서 있는 요시노 여관은 가늘고 긴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의 외관과 목조 건물. 발을 들이면 마치 시공을 초월한 듯한 향수를 맡을 수 있습니다. 이 숙소는 옛모습의 하숙 스타일을 남기고 있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현관을 통과하면 먼저 보이는 건 옛모습의 갑문입니다. 큰 철고리를 잡고 끌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립니다. 그 모습은 시간의 무게를 느끼게 하는 모습입니다. 신청을 마치고 신발을 벗고 안으로 발을 들이면 더 연대 시계 분위기가 높아집니다.
요시노 여관의 각 곳을 살펴보면 이 숙소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복도를 올려다보면 천장의 보살이 일부가 허리를 굽힌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대지진으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객실의 출첩에는 숙박객들의 련관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객실로 이어지는 작은 계단, 오르내리는 움푹한 복도. 옛모습을 남기면서도 욕실, 화장실, 세면대 등의 최소한의 시설은 갖추고 있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 냉장고도 공용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껏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진정한 옛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시노 여관. 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꼭 묵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