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부 삼십사 관음 영장 제27번 사찰인 대분사는 사이타마 현 치치부시에 있는 역사 깊은 사찰입니다. 산들에 둘러싸여 고요한 환경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제공합니다.
다이쇼 8년(1919년)에 증기 기관차의 매연으로 인한 화재로 소실되는 고난을 겪었지만, 헤이세이 8년(1996년)에 본당 뒤쪽 높은 곳에 관음당 '월영당'이 재건되었습니다. 이 부활은 대분사의 강인함과 지역 주민들의 신앙심을 상징합니다.
대분사의 경내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신록의 계절에는 푸른 나무들이 사찰 전체를 둘러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수국의 계절에는 경내 가득 알록달록한 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경내에는 '관음 연명수'라고 불리는 샘물이 있습니다. '한 모금 마시면 삼십삼일을 더 살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참배객들이 차갑고 맛있는 이 물을 맛보고 갑니다. 자연의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스팟입니다.
대분사에서는 참배의 예절을 중요시합니다. 고슈인을 받으려면 반드시 관음당에서 참배가 필요합니다. 이 엄격한 규정은 참배의 본질적인 의미를 중시하는 사찰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카게모리 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차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12월 둘째 월요일부터 2월 말까지는 인접한 제28번 사찰 하시타테도의 고슈인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대분사는 역사, 자연, 신앙이 멋지게 조화된 곳입니다.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을 때, 또는 자신과 마주하고 싶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요한 경내에서 깊은 숨을 쉬고 관음 연명수를 마시면, 분명 새로운 활력이 솟아날 것입니다.
한 번 이 치치부의 숨겨진 보석을 방문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는 여행에 나서 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