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호로시마 시는 삿포로로부터 전철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홋카이도 중부의 작은 마을입니다. 그러나 규모에 비해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일본에서 유명한 축구 스타디움인 '삿포로돔'이 있고,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의 홈구장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키토호로시마의 출입구인 키토호로시마 역은 유리로 둘러싸인 개방적인 건축이 특징입니다. 천장으로부터 비치는 빛이 넓은 콘코스를 밝게 연출하고 있습니다. 개찰구를 거치면 곧 아치형 광장이 있고, 풀마당과 벤치가 설치되어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부 리뷰에 따르면 시설의 노후화가 지적되고 있으며, 향후 개축이 기대됩니다. 이렇게 매력적인 관광지의 입구에 어울리는 흥겨운 역을 지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키토호로시마 역으로는 축구 관람 시 편리한 직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기 개최일 이외에는 빈도가 적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버스는 IC카드나 VISA 터치 결제가 가능하여 현금 없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역 주변에서는 분양 아파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증가가 예상됩니다. 미래에는 음식점이나 대규모 상점이 늘어나, 더욱 활기찬 도시 풍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토호로시마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역에서 소소한 여행을 시작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타디움에서 열정적인 축구 팬들의 모습에 닿아본다면,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