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시는 시즈오카현 중부에 위치한 자연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오이 강의 맑은 물이 도시를 적시고, 주변에 펼쳐진 차밭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어 나갑니다. 봄에는 새싹의 선명한 녹색, 가을에는 황금빛 차밭이 방문하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에도 시대, 도카이도의 여관 거리로 번성했던 시마다 숙소. 지금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즈넉한 거리 풍경이 남아 있어 역사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가와고에 유적에서는 에도 시대의 선착장 자취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워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마다시 하면 호라이 다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총 길이 897.4미터의 목조 보도교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오이 강의 경치는 절경 그 자체입니다. 인스타그램 명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 유수의 차 생산지인 시마다시. 시내에는 수많은 차밭과 차 공장이 있으며, 신선한 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현지 차 농가에서 제공하는 차 밭 체험이나 차 달이기 교실에 참여하면 차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1시간 반, 나고야에서는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시마다시. 렌터카를 이용하면 시내의 관광 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관광의 최적 시즌은 봄과 가을입니다. 봄에는 신록과 벚꽃, 가을에는 단풍과 황금빛 차밭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여름의 불꽃놀이 대회나 겨울의 온천 순례 등 사계절의 매력이 있으니 목적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마다시는 역사와 자연이 엮어낸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느긋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