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캐의 대지에 서 있는 돌이섬. 한눈에 보기에는 이상한 형상의 바위가 그곳에 있는 것뿐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장차랴 많은 시간과 자연의 예술이 응축된 곳입니다. 이 바위는 약 60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용암이 굳어지고, 그 후의 풍화 작용으로 특이한 모양으로 깎여진 것입니다. 마치 시간의 여행자가 버려둔 돌 조각처럼, 돌이섬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섬의 매력은 그 이상에 있습니다. 이 바위에는 아마캐 사람들이 오랫동안 전해온 전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옛날에,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이 바위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또한 바위의 형상으로 '남편 바위'라고도 불리며, 남편과 아내의 유대를 상징하는 전설도 있습니다. 자연의 활동과 사람들의 믿음이 융합된 신화 같은 로맨스로 둘러싸인 곳이죠.
돌이섬은 쿠마모토현 상아마캐시 타케가타초 고토에 있습니다. 차량으로 접근할 때는 국도 389호선에서 분기하는 현도로를 따라가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곳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근처에는 아마캐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나 캠핑장도 있습니다. 기암괴석 감상 이외에 아마캐만의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매력적일 것입니다. 천창에서 비치는 빛과 바위의 절묘한 형상의 대조를 바라보며, 여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맛보아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