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장소 • Miyagawahara-58-2 Hishida, Seika, Soraku District, Kyoto 619-0246 일본
교토부 소라쿠군 세이카쵸에 자리 잡은 가스가 신사는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신비한 성지입니다. 헤이안 시대 초기에 나라의 가스가 대사에서 옮겨온 이 신사는 지역 사람들의 신앙의 중심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습니다.
본전과 동패, 구코의 두루마리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가스가 신사. 유감스럽게도, 이 문화재들을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그 존재 자체가 신사의 역사적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배전에서 참배함으로써 선인들의 깊은 신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정돈된 경내에는 등롱과 나무들이 능숙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도리이를 지나면 나무들에 둘러싸인 참도가 여러분을 맞아주고, 고요한 공기에 휩싸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 속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전은 일반적인 가스가 양식이 아닌, 특이한 입모야조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지붕의 일부에서도 느낄 수 있는 우아한 곡선은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또한, 테즈이샤의 난간에 새겨진 당사자와 모란의 투각은 에도 후기 장인의 기술을 현재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매년 1월 10일에는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궁시작 신사'가 실시됩니다. 복방을 향해 화살을 쏘는 모습은 고대로부터의 전통을 현재까지 전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활 시위 소리는 악귀를 쫓아내는 의미가 있다고 하여 참배자의 귀에 울려 퍼집니다.
경내는 24시간 개방되어 있지만, 문화재 보호를 위해 본전 내부는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도리이 앞에는 5~6대의 주차 공간이 있지만, 혼잡할 때는 근처 이웃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가스가 신사. 평온한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마음을 정화하며 참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