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켄 남우누마시의 산속에 안겨 있는 지역에 솟아있는 폭포가 있다. 그 이름은 '카구라 폭포'다. 높이 120m의 장엄한 폭포는 마치 신들의 춤이 나타난 것처럼 장엄한 분위기를 풍긴다.
카구라 폭포는 옛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왔다. 폭포의 이름은 '신들의 춤'을 의미하는 '신가쿠(카구라)'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아름다움으로 정령이 살고 있다고 믿어졌다.
카구라 폭포로 향하는 길은 마치 대자연 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준다. 등산로를 따라가면 나무 사이로 폭포 일부가 가리고 드러나며, 멀리서 물보라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마침내 폭포의 풍경이 나타난다.
일품의 힘차게 흐르는 물은 장관이며, 물보라를 일으키며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은 그림 같다. 또한, 사계절의 얼굴을 보여주는 폭포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여름은 싱그러운 녹색에 살며시 비치고, 가을은 단풍에 물들며, 겨울은 얼어붙은 얼음의 예술작품이 된다.
카구라 폭포 주변에서는 남우누마의 신선한 산의 축복을 이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따뜻한 환대와 함께 산채요리나 버섯요리, 산곶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돌아갈 때에는 남우누마 명물인 코시히카리와 채소, 잼 등을 기념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카구라 폭포로는 자동차로 접근할 수 있는 산길이 있다. 그러나 일부는 황소길이 되어 있어 사륜구동차를 추천한다. 가장 가까운 역은 우에노에센의 '무이카마치역'으로, 거기서 차로 30분 정도의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