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이 다이치 호텔은 키카이 공항 바로 근처에 위치한 오래된 호텔입니다. 건물은 옛날 풍경이 물씬나며, 안으로 들어가면 옛날의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친절하고 온화한 대응으로 섬 주민들의 따뜻한 성품이 스며나옵니다. 숙박 기간 동안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섬 이야기를 들을 기회도 있어, 키카이 섬을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객실은 여유롭게 지어져 있으며, 파란색 양탄자가 쇼와 시대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옆 방소리가 들리는 등, 차단 효과는 최신이 아니지만, 시간을 되돌아간 것처럼 비일상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문으로는 공항의 비행기가 보이며, 프로펠러 비행기의 음색이 쾌활한 리듬을 연주해줍니다.
아침식사는 일식, 서양식, 닭밥 중 선택하여, 여행의 매력인 섬의 맛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마음을 녹이는 메뉴로, 천천히 하루를 시작합니다.
대욕탕은 낡은 분위기지만, 사우나와 찬물 목욕이 있어, 섬 특유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면, 소중한 섬 생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키카이 다이치 호텔은 현대적인 시설을 원하는 분에겐 부적합할 지도 모르지만, 섬의 역사와 사람들과 접하고 싶은 분에겐 최적의 숙박시설입니다. 옛으로 돌아간 분위기에 감싸여, 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