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나카가와정. 그 조용한 거리 속에서 눈에 띄는 존재가 있다. 그것이 바로 “otocafe+”다. JR 소야 본선 나카가와역에 인접한 이 카페는 여행자들의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숨겨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때 역 건물이었던 곳을 개조한 otocafe+는 역사와 현대가 융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트로한 외관과 모던한 내부 장식의 대비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otocafe+의 진수는 정성스럽게 내린 커피에 있다. 현지 명성에 따르면 이곳의 매운 차이는 뛰어나서 “지금까지 마셔본 차이 중 가장 맛있다”고 칭찬하는 목소리도 있다. 온도 관리에도 신경을 써서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커피는 혀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커피 뿐만 아니라 식사 메뉴도 충실하다. 셰프가 고심하여 만든 창작 요리는 현지 식재료를 살린 걸작들이다. 크리미한 야채 수프, 참치 라자냐, 그리고 디저트로는 호박 케이크 등, 모두 절묘한 맛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눈과 혀 모두 즐길 수 있다.
otocafe+의 매력은 요리로만 그치지 않는다. 젊은 주인 부부의 따뜻한 환대는 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킨다. 신속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는 그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느끼게 만든다.
JR 소야 본선 나카가와역 바로 옆에 있어 철도 여행자들에게는 들르기 쉬운 장소다. 특히 “만복 사로베츠호” 운행일에는 인기가 높아지므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otocafe+는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이다. 그것은 홋카이도의 깊은 매력을 체현하는, 작지만 빛나는 보석 같은 장소다. 여기서의 경험은 아마도 여행의 훌륭한 추억이 될 것이다. 홋카이도를 방문할 때 이 특별한 공간에서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