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루는 나카묘를 잇고 있는 작은 이자카야입니다. 창업 이래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가게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점입니다.
하쯔죠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골목길에 자리한 모습은 소란에서 벗어난 조용한 세계를 연상케 합니다. 유리문 너머에서는 따뜻한 빛과 북적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와 옛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메뉴는 계절마다 바뀌는 계절 요리나, 새나를 요리, 튀김, 조림 등 소박하지만 본격적인 이자카야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푸짐한 채소튀김 세트와 깊은 맛의 모리부코치는 한 그릇의 절묘한 맛입니다. 옛스러운 조리법으로 정성껏 마련된, 직접 만든 가정 요리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바를 사이에는 마스터의 상냥한 인품이 전해집니다. 단골 손님들과의 대화를 들으며 술을 마시면, 마치 집에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가게 내는 어둡게 비추는 빛에 감싸여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하나마루는 현대의 소란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이 흐르는 정서가 넘치는 장소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분위기로 오늘 밤도 여행자의 마음을 풀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