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규슈의 주택가에 자리한 이 신비로운 외관의 카페. 한눈에 보기에는 카페다운 모습이 아니고, 마치 지하의 비밀 입구처럼 보인다. 그러나 거기에는 꿈과도 같은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무거운 나무문을 열면, 정말로 던전 같다. 바위가 울퉁불퉁한 벽에 부드러운 조명이 어루만진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각종에 설치된 책과 인형, 장난감들이 진열되어 있다.
주문할 때 받는 메뉴표도 마치 중세 시대의 고서처럼 보인다. 어떤 요리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
메뉴는 심플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다. 특히 커피는 성인적인 원두를 사용하여 향긋하고 최상의 맛이다. 여유롭게 이 이공간을 맛볼 수 있다.
직원들의 환대의 마음이 느껴지는 서비스도 매력적이다. 손님을 진심으로 환영해 주는 분위기에 감싸여 있다.
카페 던전에서는 마치 이 세계에 묻어난 것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한번 쯤은, 이 이공간을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