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시가지의 구석구석에 자리한 카페 '봉봉'은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감성 넘치는 공간입니다. 카페에 발을 딛고 들어서면 레트로한 가구와 조명이 향수를 자아내며 마치 쇼와 시대로 타임슬립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메뉴에는 밀크크레이프나 사바랑 등 옛날 카페의 전통 디저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푹신한 스폰지 케이크와 향기롭고 부드러운 커피 한 모금으로 그리운 맛이 번져나올 것입니다. 옛날처럼 고소한 과자가 아닌 레트로한 분위기의 스폰지 케이크가 곁들여진다. 근래의 서양 디저트와는 다른 맛으로 분명 옛날을 아는 사람들의 가슴에 달콤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봉봉'은 나고야 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오래된 카페입니다. 오픈 당시부터 변함없는 메뉴와 분위기로 많은 리핏터가 자주 찾습니다. 평일과 주말을 불문하고 항상 줄이 서서 인기가 많아,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기다려야할 시간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맛볼 수 있는 한 잔의 커피와 한 입의 케이크는 분명 세월을 초월한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봉봉은 지하철 도산선 '신영마치'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나고야 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은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와의 분위기에 파묻혀 우아한 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세월을 초월하여 전해지는 '봉봉'의 맛은 카페 문화의 향기로운 매력을 대변하는 명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