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의 한 구석에 자리한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티그레'에서는 남북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각 지역, 신세계 와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병으로 즐기는 것은 물론, 잔에 담긴 마음에 드는 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미리에가 근무하는 날에는 꼭 와인 상담을 해보세요.
전채, 파스타, 메인과 같은 각 요리는 독창적이면서도 본격적인 맛이 있습니다. 자가제빵도 익숙한 맛을 넘어 신선한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양도 충분해서 배뿐만 아니라 마음도 만족시킬 것입니다.
에비스역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 곳이 오히려 천천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늦게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식사나 술을 즐긴 뒤에도 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보낼 수 있습니다.
이시바시 셰프를 비롯한 직원들의 부드러운 환대가 고품질의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포멀한 분위기 속에도 약간의 유머가 교차되어, 진정한 의미로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