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시 중심가에 위치한 이 카페는 바로 음악 애호가의 휴식처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진공관 앰프에서 흘러나오는 웅장한 음색이 마음을 감싸고 있습니다. 레코드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오는 아날로그 레코드의 따뜻한 음색은 마치 시간을 건너 작업자의 감정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형 스피커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마치 생으로 연주자 앞에 섰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가게 주인은 비틀즈를 비롯한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합니다. 더듬어 언급하면 비틀즈와 관련된 유쾌한 일화나 내막이 하나씩 풀려납니다. 곡의 배경에 담긴 작곡자의 감정이나 녹음의 뒷이야기 등, 말 다해선 언급하지 못할 정도로 자세합니다. 팬이 아니더라도 비틀즈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 가게의 매력입니다. 낮에는 여유로운 카페로서 안정된 공간을 제공해줍니다. 밤에는 가게 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생연주에 취해 재즈 바로 변모합니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편안한 공간에 안겨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친근하고 호탤한 가게 주인의 인품이 이 가게의 인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역의 리피터뿐만 아니라 멀리서 발을 들이는 사람도 많은 것이, 그 매력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이 가게에는 바로 "인생은 음악과 함께"라는 말이 어울릴 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