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오마마의 거리에 위치한, 맛있는 커피 명점 '수이쇼'가 있다. '수이쇼'는 점주 자신이 길러낸 명수와 선별된 원두로 내린 한 잔은 찾아오는 팬이 끊이지 않는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수이쇼'는 외관으로는 알 수 없는 은밀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 바스켓시트만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거기에는 깊은 맛의 세계가 퍼져 있다.
가게 주인은 매일 아침 고집스러운 원두를 볶는다. 스텝들은 생산지와 품종을 정통하게 이해하며, 제작자의 마음을 담아 세심하게 내려주는 것이다. 콜롬비아와 브라질 원두를 사용한, 부드러운 맛의 한 잔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맞다.
놀랍도록 커피에 사용하는 물까지 신중을 기울인다. 가게 주인은 소중히 기른 지하수 '운성수'를 직접 채우러 간다. 이 명수가 향길한 향기와 맛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수이쇼'는 커피를 즐기는 카페의 영역을 넘어선 체험을 제공해준다. 한 잔에 부은 열정과 세심하게 엮인 최상위 맛은 분명 커피 열정가를 매료시킬 것이다. 오마마에 들릴 때는 꼭 들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