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시 성영정, 평화 공원 인근에 자리한 '라면 소쇼'. 현지에서 사랑받는 인기점이지만 관광객에게는 조금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점입니다. 가게 안에 퍼지는 돈코츠 향기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고 말겁니다.
대표 메뉴는 돈코츠 라멘. 한 눈에 봐도 맑아 보이는 스프지만, 입에 머금으면 농후함과 깊은 맛이 펼쳐집니다. 돈코츠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으며, 절묘한 풍미에 감탄이 절로 나올 것입니다.
가느다란 면은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입니다. 일반적인 단단함에도 충분한 씹는 맛이 있으며, 매우 단단한 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토핑의 차슈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 한정으로 추가 면과 오니기리가 각각 50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많은 단골 손님들이 2, 3번은 추가 면을 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타카나(절임)를 오니기리와 함께 주문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라카미 천주당이나 평화 공원 관광 후 들르기를 추천드립니다. 평일 11시부터 14시까지 영업하며, 13시 이후에는 품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줄 서는 것이 필수인 인기점이지만 회전이 빠르니 포기하지 말고 시도해 보세요.
나가사키를 방문했다면 꼭 '라면 소쇼'에서 절품 돈코츠 라멘을 만끽해 보세요. 현지 사람들이 사랑하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확실히 만족할 만한 식사 체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