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시골, 오오시마의 골목길. 그곳에는 쇼와의 향기가 풀어나는 오랜 역사의 라면 가게 '라면대학 오오시마점'이 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이 펼쳐진다. 옛날의 대중 식당 분위기는 레트로한 매력으로 넘쳐나고 있다.
가게 사장의 서비스는 거칠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력적이다. 쇼와 시대에 태어난 분들이라면, 이 위스스로운 말투에 향수를 느낄 것이다. 식사를 마치면, 가게 사장의 성격이 이끌어 볼 때에, 사람다운 매력에 취할 것이다.
이 가게에서 맛볼 수 있는 라면은, 시간을 지나도 색 바래지 않는 진정한 맛이다. 국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곱슬거리는 면발의 쫄깃함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 교자도 탁은 제품으로, 육즙 가득한 고소한 고기소스에 쇼와의 맛이 담겨 있다.
'라면대학 오오시마점'은 도시의 라면 격전 구역에 있어도 레트로한 분위기와 정통적인 맛을 지키는 귀중한 존재이다. 이 시골의 소름 끼치는 곳을 찾아가면 쇼와의 일본을 체험하고, 일상의 소란에서 벗어난 사치로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