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가다이 정상에서 바라본 절경

역사와 변천을 느끼는 코마가다이

코마가다이는 하코네의 상징적인 산정입니다. 전쟁 후 곧 찍힌 항공 사진을 보면 당시에는 아직 인공물이 전혀 없이, 수목만이 우거진 자연의 풍경이었습니다. 신앙을 목적으로 한 소수의 등반자만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1957년에는 '코마가다이 케이블카', 1958년에는 '코마가다이 스케이트 센터', 1963년에는 '코마가다이 로프웨이'의 오픈으로, 코마가다이는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산으로 변모했습니다. 1964년에는 '하코네 모토미야'도 건설되어, 코마가다이는 관광의 중심지로서 전성기를 누립니다.

고요함과 멋진 전망이 공존하는 현재

지금은 스케이트 센터와 케이블카가 폐쇄되어 예전의 번화함은 없어졌지만, 그만큼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프웨이를 타면 후지산을 비롯한 산들의 풍경과 아시노코, 순가만 등의 멋진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때 아름다운 선셋은 꼭 봐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산 활동으로 하이킹은 어렵습니다. 보온대책을 갖추고 로프웨이로 정상으로 올라가세요. 역사의 무게와 멋진 경치가 공존하는 코마가다이는 하코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