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미와 신사에서 북쪽으로 야마베노 미치를 따라 약 10분. 조용한 시골길을 걷다 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숨은 카페 '하나모리'.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 융합되어 있는, 멋진 일본식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게 내부에는 약 6개의 카운터 좌석이 있지만, 하나모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정원 테라스입니다. 큰 나무들에 둘러싸인 3개의 원형 테이블에서 자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벌레나 나뭇열매가 떨어질 때도 있지만, 그것도 포함해서 오감으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하나모리의 대표 메뉴는 '하나모리 채소 정식 오미와 신사 진품 소멘 첨가'. 현지 신선한 채소로 만든 잡채와 바삭바삭한 튀김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미와 신사의 진품인 미와 소멘은 7종류의 양념과 재료와 함께 제공되는 일품. 가늘고 너무 부드럽지 않은, 다른 재료와 절묘하게 어울리는 맛은 절찬 받을 만합니다.
더운 계절에는 하나모리 특제 빙수를 추천합니다. 흑설탕과 볶음콩가루, 구운 무화과, 얼 그레이 등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볶음콩가루를 뿌려주는 공연도, 식사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부가 가치가 됩니다.
오오미와 신사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거기서 도보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마베노 미치를 걸으며 나라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조금 땀을 흘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걷기 편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세요.
하나모리는 나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음식의 매력이 응축된 특별한 장소입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요리를 즐기며, 심신 모두 리프레시할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성끼리나 가족 동반에도 최적인, 나라의 숨은 명소로서 반드시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