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 현 시오가마 시의 해역에 떠 있는 노노시마는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평온한 공기를 띠고 있습니다. 마린게이트 시오가마에서 시영 기선을 타고 약 40분, 섬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도심의 소란을 잊게 해주는 힐링 공간이 펼쳐집니다.
노노시마의 매력은 풍부한 자연 환경에 있습니다. 섬의 중앙부에는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으며, 해안선에는 아름다운 모래 해변이 이어집니다. 숲을 지나 해안으로 향하는 산책로는 마치 자연의 갤러리입니다. 계절마다 변하는 경치를 즐기며 쾌적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노시마에는 아마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섬의 여기저기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줍니다. 그들과의 만남은 섬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노노시마이지만, 지역 사람들의 노력으로 착실히 재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섬 주민들의 웃음은 노노시마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8월에 열리는 본오도리 대회는 노노시마의 여름을 상징합니다.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어 춤추는 모습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경입니다. 지역의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노노시마에는 마린게이트 시오가마에서 출발하는 시영 기선을 이용합니다. 아침 7시 15분발 배를 타면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섬의 하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츠라시마를 경유해 노노시마로 갈 경우, 이시하마에서 무료의 도선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노노시마는 도심의 소란에서 벗어나 자연과 정적에 둘러싸여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섬의 풍부한 자연,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쾌적한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