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궁의 참바를 걸어가면, 거기에는 수령이 1000년을 넘는 웅장한 2그루의 느티나무가 서 있습니다. 이 '부부느티나무'라 불리는 은행나무들은 가을의 찾아오면서 황금빛의 융단을 펼치고, 마치 그림처럼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떨어진 잎사귀 아래를 걸으면 살랑거리는 소리를 들려줄 것입니다.
경내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거기에는 주홍색의 鳥居가 보입니다. 이 鳥居를 빠져나가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김강만과 사키란도의 풍경. 해질녘에 사키란도의 산정이 일몰하는 것을 '다이아몬드 사키란도'라 부르며, 절경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궁정궁은 가고시마현 키리시마시 후쿠야마쵸에 위치하며, 차로의 오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신사 뒷편에 좀 좁은 골목을 나아간 선에 있습니다. 느티나무의 볼 만한 때는 매년 12월 초순쯤입니다. 시기가 조금 벗어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황금빛의 절경을 찾아서, 이 고사를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