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사는 에히메현 동온시에 위치한 고서입니다. 본존의 약사여래로부터 질병의 치유의 은혜가 있다고 전해지며, 참방자가 끊이지 않는 유명한 절이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본당을 비롯해 대사당, 수행대사 등 많은 절이 있으며, 권촌에는 작은 폭포와 연못도 있어 정원처럼 조성된 풍경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매월 12일의 월연일에는 경내에서 프리마켓이나 골동리가 열리고, 장색구휴의 상점이 가로막이 됩니다. 타꼬야끼나 오기리야끼 등의 가판도 있고, 활기찬 분위기를 담은 편입니다. 또한, 사원 주변에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고, 봄이 되면 만개하는 꽃들이 참방자를 부드럽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를 수 없는 분들도, 슬로프를 통해 팔십팔교의 절 판을 돌아서 참방할 수 있습니다. 권촌 내부에는 지장대사의 불상이 있고,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체현한 그 자비로운 눈빛에 우리의 마음은 구원받습니다. 돌단이 없는 평탄한 경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참방할 수 있는 배려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