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현 어딘가에 조용히 솟아있는 오래된 우동 가게 '우동 니시키'. 이 가게는 오히려 현지 주민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존재다. 그러나 이 가게의 우동을 한번 맛보면 분명히 자주 찾게 될 것이다.
우동 니시키에서 가장 추천하는 것은 역시 주력인 우동이다. 굵은 면에 적절한 탱탱함과 육수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튀김도 놓칠 수 없는 메뉴다. 바삭한 식감의 새우나 채소 튀김은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최고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고 들어가면 옛모습의 분위기에 감싸인다. 오랜 시간 사용된 나무 가구나 노스탤지어한 장식이 인상적이다. 오래된 가게임에도 노후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고향의 향기가 풍기는 안정된 공간은 매우 사랑스럽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차로 접근도 편리하다.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도 안심하고 들를 수 있다. 천천히 우동 니시키의 맛을 즐기고, 미야자키의 풍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