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6221-5, Yasuoka, Shimoina District, Nagano 399-1801 일본
나가노현 시모이나군의 조용한 산골, 태이후촌. 그곳에는 푸르른 자연 속에 한 때의 초등학교 교사를 개조한 '태이후촌학교미술관'이 있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맛있는 교사는 1930년대의 건축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나무의 따뜻함이 넘치는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의 이름을 달고 있는 '쿠라사와 코이세'는 이 곳에서 태어난 서양화가입니다. 그의 독특한 인물화가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을 사람들의 삶을 그린 작품에서는 그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집니다. 또한, 금속공예의 거장 '이구치 토모하루'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술작품 감상뿐 아니라 한 때의 교실이나 교직원실을 재현한 코너도 볼거리입니다. 칠판에 남아있는 글씨나 레트로한 교구와 학생들의 작품이 옛날 학교의 풍경을 회상케 해줍니다.
미술관의 중마당에는 옛날 부엌을 모티브로 한 카페가 있어 자가 재배한 채소와 산의 축을 사용한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지역 음식과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이 일상을 벗어난 공간은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좋은 은거처스팟입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시나노철도 '우에무라 역'입니다. 차도 접근 가능하지만 골목이 좁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술관 주변에는 주택이 점在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작은 마을입니다. 근처 숙소로는 시모이나군의 온천숙소나 농가민박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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