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2-chōme-3-5 Tamatsukuri, Chuo Ward, Osaka, 540-0004 일본
오사카 중심지, 나니와로부터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나니와·타마츠 메이지카게주관". 이 작은 박물관에는 에도 시대부터 쇼와 초기에 이르는 타마츠 지구의 생활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자료관을 방문하면, 옛날의 마을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관을 들어가자마자, 가늘고 좁은 길이 펼쳐진다. 좁은 길을 따라가면, 오래된 마을집이 들어서 있다. 에도 시대의 생활 용품부터 옛날부터의 이발소나 전당 내부까지, 당시의 분위기가 짙게 남아있다.
야외 전시 지역에서는 옛날 실재했던 정원이 재현되어 있다. 연못 주변에 심어진 나무들의 그림자는 소란에서 멀어진 한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거기서 한숨을 쉬면, 시간을 초월한 분위기에 잠길 수도 있을 것이다.
자료관에는 타마츠의 사람들의 기억이 가득하다. 전시를 둘러보면, 선조들의 지혜와 발명이 곳곳에 나타난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마을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떠올리게 해줄 것이다.
시간을 초월해 남겨진 그립고 향수한 풍경. 나니와·타마츠 메이지카게주관은, 바로 오사카의 영혼이 깃들어, 기억에 남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