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 시의 골목길에 자리한 '칼리프'는 레트로한 분위기와 본격적인 일본 요리가 매력인 오래된 전통 카페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딛으면 마치 시공을 초월한 듯한 그리운 분위기에 감싸입니다.
모닝 세트에는 손으로 만든 따뜻함 가득한 메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토스트, 후라이드 에그, 햄, 파스타, 샐러드에 감자튀김까지 들어간 호화로운 구성입니다. 한 상 한 상이 세심하게 만들어지고, 재료의 맛이 충분히 돋보입니다.
가게 구석에는 코스막이의 오꾸야키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접 재료를 구워내는 손으로 만든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주변을 가린 반 독립적인 공간 같은 프라이빗한 느낌도 매력입니다. 푸짐한 오꾸야키와 볶음소바는 먹음직스럽고 맛있는 요리입니다.
쇼와 레트로한 가게 내부는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로 감싸여 있습니다. 그런 공간에서 먹는 일본 요리는 바로 일상에서 벗어나는 비일상체험이 그 자체입니다. 여유롭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마음껏 편안히 쉬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