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 신사는 1573년에 신노국 스와 대사에서 유래된 유노함 신사로, 시초 시기에는 미우라 군 요코스카 촌의 중요삼자리에 둥지를 틀고, 언덕에서 에도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지였습니다. 당시에 이곳은 어로의 촌으로 알려져 있었고, 스와 신사는 어부들의 수호 신으로 숭배되고 있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들어가 요코스카가 군항 도시로 변모함에 따라 토지조성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스와 신사는 존속의 위기에 놓였지만, 숙지가 등이고의 노력 덕분에 현재 장소로 천저되었습니다. 대정 12년에 조성된 신당은 올해로 백년을 맞이하는 명소입니다.
본당에서는 건명명항명을 주제신으로 모셔두고 있습니다. 경원에는 수이 신궐의 아메노미나카누시신, 대독신사에서 일본무존과 천일독명, 그리고 이나리 신사 등 다채로운 신들이 모셔지고 있어 다양한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스와 신사의 최대 매력은 본당사의 대독신사에서 열리는 '요의 시장'입니다. 미우라 반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요의 시장으로, 역사있는 신사행사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사 주변을 산책하면 경유선의 철로를 사이에서 한 골목 풍경이나, 옛 마을모습의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