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에비스에 조용히 위치한 '찬반양론'은 예약이 어려운 명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요리사 가사하라씨가 프로듀스하는 숨은 곳감적인 일식 레스토랑으로 분위기가 아름답고 높은 평가를 받는 요리가 고품질의 시간을 약속해줍니다.
적신잇게 있는 와시 종이 사이로는 계절감 넘치는 최상급 요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선한 식재료를 살려 만든 하나하나의 요리는 눈에도 입에도 아름답습니다. 그릇 선택에도 마음을 담은 듯하며, 식을 존중하는 제작자의 자세가 전해집니다.
'찬반양론'에서는 호의적인 서비스에도 주목할 만합니다. 디저트 6종 중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사치나, 남은 밥을 주머니밥으로 포장해 가져갈 수 있다는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직원과의 수다를 나누면서 여유롭게 최상급의 시간이 흘러갑니다.
확실히 '찬반양론'은 예약이 힘들어 일반 고객에게는 높은 벽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그 벽을 넘긴 뒤에 기다리는 것은 다섯 감각으로 맛볼 수 있는 최상급의 일식 경험입니다. 예약에 고무되면서도 이 숨은 곳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