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남서쪽 끝에 떠 있는 작은 섬, 기키지마. 그 서쪽에 위치한 집을 모은 시도오켓에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자생하는 헤스노하기리가 피어나는 신비로운 호수가 펼쳐져 있습니다. 맑게 푸른 코발트 블루의 수면에 비치는 푸른 하늘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호수의 중앙에는 무인도가 떠 있고, 호수 전체가 신비로운 분위기에 감싸여 있습니다. 섬으로는 작은 배에 오르면 도착할 수 있지만, 자연 보존을 위해 상륙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호수면에서 섬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비일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헤스노하기리의 꽃이 펼쳐지는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은 호수의 최고의 풍경 시즌입니다. 푸른 산과 심플한 코발트 블루의 대조가 아름답고, 카메라를 들고 호수 가장을 산책하는 것이 좋은 추천입니다. 때때로 야생조의 소리가 나무 뒤에서 들려오는 것도 이 장소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암시도로부터 정기선으로 약 2시간 반 소요된다. 기키지마 마을 내에는 호텔과 민박이 점령되어 있습니다. 현지 민박에서 숙박한다면, 섬 주민들과의 교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을 최대한으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캠핑장 이용도 추천합니다.
일본 최북단의 자연 보석을 꼭 한 번 찾아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