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레스토랑 • 2-8 Chōfukuromon Minamimachi, Shimonoseki, Yamaguchi 752-0989 일본
옛 일본의 감성이 묻어나는 하이토의 한 구석에는 ‘나카가와’라는 은밀한 장소가 있습니다. 대정 시대에 창업되었다고 전해지며, 역사를 자랑하는 모습 속에 전승되어온 일본 요리의 전통이 숨쉬고 있습니다.
하이토의 길목에 자리한 ‘나카가와’는 외관부터 옛 일본집의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작은 마당이 나오고, 조용한 시간이 흐르는 편안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2층의 주요 고객석에 오르면 여유로운 다다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마치 옛날 좋은 시절로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가게 주인 부부가 마음을 담아 만든 요리들은 전통 기술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사계절별로 푸른 신선 식재료를 살려내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린 요리들은 일본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이 있습니다. 찌개의 향긋한 육수나 바삭바삭한 튀김 등, 작은 그릇에 담겨있는 한 점 한 점에 장인 기술이 빛을 발합니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맛보는 요리는 뛰어납니다만, 그 환대의 마음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여주인의 세심한 마음씨는 마치 옛날 좋은 시절의 일본집에 초대받은 것 같은 안도감을 줍니다. 코로나 여파에도 엄격한 대책이 취해져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골목길에 자리한 은밀한 장소이지만, 국도 옆 가게이기 때문에 차로 방문하기 편리합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맞은 편의 쇼핑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예약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 기술과 마음이 담긴, 나카가와의 시간을 잊게 해주는 환대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운 새로운 감동이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