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이치마치는 시마네현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이 곳에는 일본의 원시 풍경으로 불릴 수 있는 아름다운 단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나카가이치의 단지는 산의 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풍경입니다. 마치 초록의 계단처럼, 거대한 산들에 둘러싸인 밭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식량을 심는 계절에는 푸릇한 신록 속에 물이 담겨 밝게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나고,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익은 벼심이 바람에 흔들리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단지는 옛날에 많은 사람들이 살았던 나카가이치의 작은 마을 일부입니다. 현재는 경작이 이루어지는 밭은 적지만, 남아 있는 단지의 풍경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단지는 사람과 자연이 엮어내는 풍경의 결정체입니다.
단지 주변에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지 근처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들을 배경으로 단지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조용한 산속을 걸으며 여유롭게 단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카가이치의 단지는 차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JR 마스다 역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변에는 민박집과 여관이 있어 산속의 삶을 경험하면서 단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마네현의 산악 지대에 남아 있는 일본의 원시 풍경을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