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비천호협은 오이타 현 나카쓰 시 야마구니 정의 위치한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입니다. 그 이름은 산에 사는 원숭이가 바위에서 바위로 뛰어다니던 모습에서 유래합니다. 변질안산암으로 구성된 하얀 암반과 물의 힘으로 형성된 옹선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은 방문자들을 매료시킵니다.
하류에 위치한 마린협과 비교하여, 원비천호협의 흐름은 더욱 온화합니다. 넓은 장소들이 띄엄띄엄 있어, 여름에는 강에 들어가 시원함을 만끽하는 가족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현수교와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의 신록, 여름의 청류, 가을의 단풍, 겨울의 엄숙한 분위기 등 원비천호협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단풍 시기에는 하얀 암반과 단풍의 대조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원비천호협은 오이타 현의 숨겨진 절경 스팟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고, 하얀 암반과 청류가 어우러진 신비로운 경관에 몸을 두면, 마음이 정화되는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이 자연의 예술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