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구 이가 거리의 석비에 관한 관광기사의 구성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구 이가 거리에 남아있는 석비는 상고한 시대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바위산 사이의 작은 길가에 서 있는 모습은 마치 자연과의 대화인 것 같습니다.
동서의 교역로로 번성했던 구 이가 거리. 석비는 길잡이로써 걷는 사람들을 이끌며,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새겨져 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는 존재감은 시공을 초월한 영혼을 느끼게 합니다.
새겨진 글자의 의미, 돌의 유래, 그 장소가 선택된 이유 등 석비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가 잠들어 있습니다. 현지 주민으로부터 듣는 일화는 새로운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것입니다.
석비 주변에서는 강물의 속삭임, 새의 지저귐, 나무들의 숨결이 상쾌하게 울리게 됩니다. 자연 가운데 서 있는 석조는, 사람에게는 원시 풍경을 떠올리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