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 1-chōme-10-10 Jingū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도쿄의 중심부, 패셔너블한 성지로 알려진 하라주쿠. 그 번화한 거리를 조금 벗어나면, 뜻밖의 장소에 일본 문화의 보고가 숨어 있습니다. 라포레 하라주쿠 뒤편에 자리잡은 오타 기념 미술관은 우키요에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전통 미술을 만끽할 수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명소입니다.
미술관은 작지만, 그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수준 높은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1층, 2층의 3개 층으로 나뉜 전시 공간을 여유롭게 1시간 정도 걸리며 둘러보면 에도 시대의 서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타가와 구니요시와 츠키오카 요시토시와 같은 유명 우키요에 예술가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선의 아름다움, 선명한 색채, 그리고 당시의 유행과 풍속을 반영한 소재의 재미. 우키요에가 가진 다면적인 매력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타 기념 미술관의 매력 중 하나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특별전입니다. '우키요에 유령의 집'이나 '히로시게 블루', '에도 음식' 등 독특한 테마로 기획되는 전시는 여러 번 방문해도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전시를 즐긴 후에는 뮤지엄 샵에서 에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기념품을 선택하는 것도 즐겁습니다. 지하에는 '카마와누'의 손수건 가게도 있어 현대에 어레인지된 에도의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편리한 위치에 있지만, 도시의 소음에서 떨어진 조용한 환경에 있습니다. 붐비는 것을 피하고 싶은 분들께는 평일 오전이 추천됩니다. 또한, 야마타네 미술관 등의 티켓 반권을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타 기념 미술관은 현대 도쿄에서 에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하라주쿠에서 쇼핑을 즐긴 후, 한 숨 돌리며 일본 문화를 접해 보는 새로운 도쿄의 즐거움을 꼭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