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하치만시는 비와코 호수를 마주한 시가현의 중심지입니다. 풍부한 자연과 역사로 어우러져 안정된 분위기의 거리를 자랑합니다. 이런 오미하치만에는 지역에서만 알려진 명점 '노부'가 있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것은 여주인 이시다 씨입니다. 이 가게는 실제로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가족 경영의 오래된 가게입니다. 가게 안으로 발을 디디면 이시다 씨의 능숙한 손질이 카운터 너머에서 보입니다. 눈앞에서 구워지는 요리에 실컷한 식욕을 불러일으킵니다.
노부의 명물은 단연 '돈페이야끼'. 특제 양념에 재워낸 사태고기를 계란과 함께 구워내어, 가정적인 맛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이시다 씨가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한 오리지널 맛은 다른 곳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습니다.
주류 메뉴에도 신경을 썼고, 지역의 '구리 비어'를 추천합니다. 비와코 호수의 시원한 풍경과 함께 여유롭게 시간이 흐릅니다. 옛모습의 가정 요리에 한 잔의 맥주를 함께하면 마치 집에 돌아온 듯한 평온함을 느낄 것입니다.
노부는 관광 안내서에 실릴 정도로 감추어진 명점입니다. 오미하치만을 방문할 때는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시다 씨의 손 요리로 마음껏 안락해질 것입니다. 엄마의 맛에 위로받는, 그런 경험이 가능한 귀중한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