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타케현 벳푸시에 위치한 하마다 공원은 마치 도시 전설과 같은 신비로운 공원입니다. 이 공원 지하에는 이전에 시민들의 생활용수를 공급했던 거대한 지하저수지가 숨어 있습니다. 1964년 완공 당시 최신의 재해 대비 시설이었지만, 지금은 잠자는 유적으로 조용히 서 있습니다.
공원 내에 콘크리트로 만든 지하실 입구가 있고 그곳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압권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천장이 낮고, 어둡고, 그 공간 곳곳에 당시의 시설의 흔적이 보입니다. 마치 공포 영화에 나오는 이공간에 발바닥을 디디어 자신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하 시설 이외에도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 지역과 놀이기구, 벤치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족끼리 여유롭고 즐거운 휴일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원입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마실 수 있는 물이 있어 산책 중에 수분 보충에도 편리합니다.
벳푸라면 역시 온천과 맛있는 음식이 빠져서는 안됩니다. 공원에서 도보 범위 내에는 지역의 명물 지옥찜요리나 호화로운 말톳 등 벳푸 음식을 많이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점在하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놀고 나서는 벳푸의 맛을 만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마다 공원은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은은한 명소입니다만, 그 신비로운 지하 공간과 공원 내 시설, 주변 음식점 등 볼거리 가득한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벳푸를 방문할 때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