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간에 서있는 조우산오오못인사이신사의 오하마참굴소(오하마코야). 이곳은 등산객이 숨을 돌릴 휴식의 장소이면서, 동시에 신성한 공간입니다.
험한 산등을 넘어간 뒤 펼쳐지는 것은 조우호의 푸른 수면과 조우산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오하마코야의 창문으로는 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공기는 맑고, 때로는 구름바다와 산등의 길머리가 떠오르는 광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자연의 조형미에 압도되는 느낌이 듭니다.
오하마코야는 그 모습으로는 일반적인 산집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조우산을 신앙대상으로 하는 오오못인사의 참굴소입니다. 년시가 된 건물로부터 신성한 느낌이 풍기며, 정찬 요리가 제공되는 식당에서는 신성한 공기에 감싸입니다.
중턹에 위치한 오하마코야는 조우산 등반의 중간 지점에 해당합니다. 화장실이 있고 물자의 보급도 가능하기 때문에, 체력의 여유를 보아야 하는 중요한 기지입니다. 등반의 달인으로부터는 “산정 봉수인을 직필하고 싶다면, 여기서 더 오르십시오!”라는 소리가 들릴 수도 있습니다.
조우산의 자연의 웅장함과 신성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장소, 오하마참굴소(오하마코야). 등반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소중한 일정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