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장소 • Kannonyama-85 Hizatate, Hanamaki, Iwate 025-0041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토 시의 고지에 자리한 엔만지 간음당은 바로 바치울과 음악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발을 디디면 주변을 둘러싼 전원 풍경과 산세가 마음을 맑게 해 줄 것입니다.
엔만지 간음당의 기원은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에는 절로 건립되었지만, 시대의 변천과 함께 신도와의 융합이 일어나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흔치 않은 신불습합의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경내에는 사당 외에도 입다리가 줄을 서서 있어 독특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로 장관입니다. 봄에는 물면에 비치는 신록의 아름다움, 여름에는 대두모자를 투과하는 다채로운 전원 풍경, 가을에는 금사운과 불타는 벼이의 대조가 인상적입니다. 겨울에는 눈의 세계에 마음이 정화될 것입니다.
산책로를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곳에 토이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라면 풍경을 바라보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때때로 야생의 작은 동물들이 놀아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엔만지 간음당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최상의 경승지. 여행의 추억으로,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