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장소 • 934 Kumechō, Kashihara, Nara 634-8550 일본
신무제가 처음으로 도시를 세웠다는 전설의 곳, 카시와라 신궁. 신화의 세계가 짙게 남아있는 경내는 태고의 일본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촐한 건물이지만 나무들의 신성스러운 향기로 둘러싸인 경내 전체가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참배길을 나서면, 구슬자갈이 깔린 앞마당이 펼쳐지고 발소리가 기분 좋게 울려, 신성한 곳에 발을 디뎌 실감이 솟아납니다.
참배길 양쪽에는 상감칠이 된 궂칠당이나 손부틈샤 등, 고대 건축 양식이 남아있습니다. 곧 근처에는 출토된 값진 칼이 전시된 자료관도 있어, 신궁이 기르고 온 문화의 깊이에 손대어볼 수 있습니다.
경내에는 사계절의 초목이 우거지는 연못이 있고, 야조새의 지저귀는 소리가 울립니다. 카시와라 신궁에서는 신화의 세계와 자연이 조화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대 로마에 생각을 스치면서 여유롭게 참배를 즐길 수 있는 카시와라 신궁. 시대를 초월해 숨쉬는 제신의 기백에, 찾아오는 이들의 마음은 경건의 사람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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