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초산원지는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작은 언덕 지대입니다. 옛날 이곳은 화산 활동이 활발한 장소였으며, 오늘날까지 지열이나 화산 가스의 영향을 짙게 남겨두고 있습니다. 원지 안을 걷다보면 화산의 영향으로 생긴 독특한 지형이나 식물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지 곳곳에 마련된 전망 데크로는 태평양과 우미게하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집니다. 화산 활동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형과 웅장한 바다의 대조가 신비로운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온화한 봄바람을 맞으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요초산원지 안에는 지열에서 솟아나는 작은 온천이 있습니다. 화산 가스의 영향으로 황홍색의 향기가漂고 있는 온천은 몸의 중심부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자연이 만들어낸 파워 스팟에서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원지에는 에도 시대에 일어난 '시마바라의 난'의 흔적이 남겨져 있습니다. 옛날 농민들이 생활의 장소로 삼았던 총렬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유적에서 추억해 볼 수 있습니다. 대자연의 활동과 사람들의 역사에 마음을 담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