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는 수많은 사적과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임씨가 서원은 무시카 시대부터 이어오는 서원조립의 중요문화재로, 그 모습은 나라만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조용한 골목길에 서 있는 임씨가 서원은, 목조의 유격문과 토벽이 풍기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가득 차 있습니다. 중뜻에는 작은 연못이 마련되어 있고, 주변을 녹음이 부드럽게 둘러싸고 있습니다. 여기에 발을 딛으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비일상적인 공간에 감싸인다는 것이겠죠.
건물 내부는, 상단의 공간이나 하단의 공간, 다도 등, 옛날의 서원조립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코보쿠지의 보관을 맡은 일가의 생활양식을 느낄 수 있는 고상한 꾸밈입니다. 숙련된 스텝에 의한 세심한 설명을 들으며, 무시카 시대의 기품과 격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건물의 한편에서는, 카페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나 순록의 달콤한 막걸리, 나라 절인 등, 나라만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녹음에 둘러쌓인 중뜻을 내려다보며, 사치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겁니다.
임씨가 서원은, 역사에 빛나는 모습과, 나라의 식문화에 손댈 수 있는 매력이 공존하는 곳. 마음에 남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