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지의 대불전에 서 있는 팔각등롱은, 나라시대의 창건 당시부터 1300년 이상의 세월을 거쳐도 색바래는 것이 없는 아름다움을 간납하고 있습니다. 그 장엄한 조형과 섬세한 세공에는, 일본의 불교미술의 황금기였던 천평문화의 화려함이 凝縮되어 있습니다.
높이 4.6미터의 훌륭한 팔각등롱은, 동제의 최대 규모의 구리로 만들어진 등롱으로, 당시의 당문화의 영향을 짙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여덟 면에는, 마름모 모양의 갈퀴창문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음성보살과 사자의 부동이 되어 있으며, 천평시대의 숙련된 조각 기술의 粋을 집모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팔각등롱이 서 있는 장소는, 나라의 평안선도 이후에도 몇 번이나 전화에 본 날이 있었지만, 이 국보만은 기적적으로 재애를 피해왔습니다. 난도의 약퇴치나 전국시대의 대불전의 화상을 지탁한 역사의 증인으로, 등롱은 지금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삼백년의 세월을 초과하여, 등롱의 깃목판에 남은 세밀한 조각은, 옛날 최성기를 맞은 천평문화의 粋을 지금에 전하는 희유한 존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대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웅장한 대불전의 존재에 압도 당하기 쉽습니다만, 이 국보급의 팔각등롱이야 말로 주목할 가는 존재입니다. 대불전으로의 길에, 일과할 뿐만 아니라 세부에 티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옛날의 천평문화의 화려한 분위기가 전해올 것입니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등롱의 조형미에, 한 마디 다른 감동을 느끼는 데 차이가 있음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