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 위치한 '파트너'는 쇼와 레트로 분위기가 감도는 옛날 식의 순수한 카페로, 계단을 올라가면 옛날식으로 울리는 문개울 벨이 반겨줍니다.
카페 내부로 발을 들이면 살림문과 모던한 의자가 눈에 뛰어들어옵니다. 창문으로는 거리의 변화를 비추는 부드러운 빛이 쏟아지며, 시간이 흘러가면서 카페 내부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카페는 사세보의 거리 풍경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가 만든 두툼하고 쥬시한 계란말이와 소스의 매운맛이 훌륭한 믹스 샌드, 그리고 커피와의 궁합은 아주 탁월합니다. 시간을 잊고 천천히 맛보고 싶어지는, 바로 '베스트 파트너'인 조합입니다.
흡연이 가능한 레트로한 실내에서 엄마의 부드러운 미소에 감싸여 누군가와 추억을 나누는 시간. 사세보를 방문할 때는 꼭 이 오래된 카페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